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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토리랩 소식

살에 대한 고민,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먹거리의 유혹 --;

요즘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 매번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옷을 갈아입다 보면 내 몸에 안 맞아 작아진 옷들에게 괜히 신경질을 내고 있거든요.. --;

몇달전부터 살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1년 만에 10킬로가 불어 작년에 입던 옷들이 하나도 맞지 않게 됐거든요.. --;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때는 전혀 느끼지 못하던 살들이
꼭 아침 출근준비를 할때면
무척, 아주 마니, 정말 참을 수 없을 만큼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우리의 밸트와 셔츠단추가 괴로워 하네요~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 공감되는 광고입니다..^^;;;




제 주변에 살이 급속도록 쪘거나 현재 진행 중인 분들을 보면
대부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많고 술자리를 즐겨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야말로 '내 살의 원인은 고놈의 술 때문에~~' 라는 말을 달고 사는 분들이시죠..ㅋ

아 이런말도 많이 하십니다~
"나 예전엔 정말 날씬했었는데~"
"이성한테 얼마나 인기가 많았었다구~^^"

저 역시 1년 전만 해도 살짝 통통한 52kg의 천진한 걸~ 이었습니다..^^
귀여웠죠.. 하하하..^^;;;;;;;;

하지만 살에 대한 고민과 얘기를 하면서도
우리들의 손은 소주잔을 부여잡고 있었고, 퇴근 후 저녁마다 젓가락질을 해댔습니다..--;
분명 다들 불어나고 있는 살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삼겹살, 회, 치킨, 빈대떡과 같은 안주거리들,
맥주, 막걸리, 소주 등 주류의 유혹을 떨치기가 힘든거죠.. --;

어제는 강팀장님이 강연이 있어 정장을 차려입고 나타나셨습니다~
근데 첫 마디가 그거였습니다~
"와이셔츠, 바지, 쟈켓.. 뭐 하나 안 끼는게 없어~~
살찌니까 발도 커져서 구두도 작아졌다니깐.. --;"

이런 얘기들을 솔직히 그냥 웃고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요즘 급속도로 살이 찌고 있는 저는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얘기였습니다..--;
솔직히 강팀장님이나 독거총각 조실장님도 마찬가지시겠죠..

"정말 이렇게 지내서는 안돼!! 무슨 결단이 필요하겠어!!"

전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에디터썬 : 우리 연구실 앞에 헬스클럽에서 단체로 운동을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강팀장 : 그래~ 운동해~ 난 다이어트 할수 있어~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까 정과장은 헬스클럽 다니라구~
에디터썬 : --;;

저~~~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배에서 나오는건가? --;; 췟~!!

하지만 운동을 해야 겠다는 생각은 멈출수가 없네요~
강팀장님이나 조실장님이 안하신다고 해도 다음주 월요일 꼭 헬스클럽을 등록해야 겠다는 결심이
지금의 맘으로는 아주 간절하고 강력합니다~~ ^^

근데 한가지 두려운게 있어요~
다음주 월요일되면 또 강팀장님이
"한잔하러 가자~~~"할까봐서요.. --;
월요일은 원래 마시는 날이라고, 소주잔 기울이는게 저희 연구실 특징이거든요.. --;




다이어트! 몸무게 수치보다 몸매의 변화를 느껴라!

남자들이건, 여자들이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꼭 몸무게 변화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루 운동하고 체중계 올라가보고, 하루 소식하고 체중계 올라가 보고..ㅋㅋ
아마도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이면 다 아실겁니다~ㅋ
저도 항상 그랬거든요..ㅋ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이어트를 하면서 필요한건 
내 몸매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걸 느끼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몸무게 수치에 연연하다 보면 금방 지칠것 같거든요~
특히 10kg을 감량해야 하는 큰 목표를 세우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수치에 민감해 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제 목표가 지금 10kg 감량입니다..--; 오래 걸릴듯 하지만 해볼랍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요
근육의 부피와 지방의 부피가 다르잖아요~
그럼 근육이 늘어나면 무게는 달라지지 않겠지만 몸매 라인은 살짝 생기기 않겠어요??

그래서 전 무게보다는 근육운동을 통해 라인을 만드는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여자들 대부분이 헬스클럽에 가서 런닝머신, 자전거, 훌라후프..
뭐 이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데요~
남자들처럼 팔, 등, 가슴, 복부, 하체 등으로 나눠서
매주 계획성있게 웨이트를 진행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도 늘고, 그럼 요요현상이 잘 안오지 않을까요? ^^

솔직히 강팀장님, 조실장님을 꼬셔서 같이 운동하고 싶은데
그게 잘 될지 몰겠습니다~
만약 같이 운동하게 되면 연구실 내 다이어트 동아리가 생긴거고~
나중에 '비포 & 에프터'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ㅋㅋ
3개월 뒤에 '비포&에프터' 하면 정말 웃기겠죠? ㅋㅋ


참, 얼마전에 KBS 열혈장사꾼을 보다가 
'어~ 저사람!!???' 하고 긴가민가 했던 탤런트가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 그분에 대한 기사가 나왔더군요~

 


장태성씨라고 하네요~ 무려 50kg을 감량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반인들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운동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 분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계신 분들이 더 많아지셨을 듯 합니다~
저도~ 담주 월요일날 헬스클럽 등록하고
다이어트 GO! GO! 하렵니다~~ㅋㅋ

앗, 오늘부터 해야 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