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한 다이어트 2.0? 강팀장 또 사고칠 궁리하다! --;

얼마전에 살에 대한 고민으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살에 대한 고민,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먹거리의 유혹 --;
http://www.estorylab.com/14

다이어트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저희 연구실 뚱뚱보 트리오 멤버인 강팀장님과 조실장님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뭐 같이 운동하자는거죠..ㅋㅋ


그런데~
아, 그런데~--;
저희는 다이어트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심층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실 근처 참치횟집에서요~
소주를 화끈하게 마시며, 참치회를 무한정 리필하면서 말이죠..ㅋㅋㅋㅋ

불어나는 살 때문에 고민인 정과장의 발언 내용
안건 1. 우리 뚱뚱보 트리오 다 같이 회사 앞 헬스클럽 등록합시다!!!
안건 2. 그냥하면 재미 없으니까 내기 하면 어떨까요? 3개월 동안 많이 뺀 사람한테 10만원 주기?? 콜?? ㅋ

안건에 대한 독거총각 조실장의 반응
의견 1. 나도 운동하긴 해야해~ 뱃살이 장난 아니야..--;
의견 2. 내기?? 좋아!! 근데 10만 원말고 더 해야 하지 않을까? 강팀장님! 후원 좀 하시죠?? ㅋㅋ

'살빼자'로 시작된 얘기는 삼천포로 빠져 '내기판'으로 이어졌고,
이 안건이 조실장님한테 전달되니 내기 금액이 커질 기미가 보였다..
'솔직히 내가 젤 많이 빼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니 금액이 뻥튀기 되는 것도 좋아 보였다..ㅋㅋ
그리고 잘만 꼬시면 강팀장님이 후원금을 내놓지 않을까라는 은근 기대감도 있었다..ㅋㅋㅋ

그런데.. 강팀장! 이 양반은 우리보다 더 사고뭉치인듯 하다..
강팀장님은 우리 생각의 틀을 확실히 깨는 말을 툭~ 던졌다.. --;

"살빼기 내기?? 우리 셋이서??? 근데 우리끼리 하면 넘 재미 없지 않을까??
블로거들하고 같이 하면 어때? 여럿이 하면 잼있잖아~~하하하~~~"

정과장의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또 또 일 벌리는구만!! --;;;
블로거들이랑 같이 살을 빼자고?? 난 그냥 우리 셋이서 하자는 거였는데.. --;;

"정과장님~ 이거 잼있겠다~~ㅋ 블로거들이랑 다이어트 같이 해보자~
기획서 함 짜서 갖고 와 봐요~^^ 이벤트 상금으로 한 100만원 걸지 뭐~"

그렇게 해서 지금 정과장은 <2010 살벌한 다이어트 2.0>를 기획 중입니다..
아직 표지만 기획했지만 말이죠.. ^^;;;;;

저는 솔직히 그냥 단순하게 "우리 같이 운동해요~~~"라고 외쳤을 뿐인데
참치회동을 통해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다이어트 이벤트를 기획하라"라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아주 그냥 죽여주는 사고뭉치 강팀장이시죠..ㅋㅋ

이 이벤트가 앞으로 아주 기대됩니다~
어떻게 진행될지요..^^;;;;;

근데.. 정말로.. 살도 빼고 상금도 받는다면..하하하~~^^;;;
될지 안될지 모를 기획이지만 잼나게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 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