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NS 연구실/SNS 리포트

SNS는 마케팅보다 소통이 중요


* 본 글은 기업&미디어 2월호(vol.103) [Interview] 섹션에 실린 강학주 소장의 글입니다. 약간의 수정보완을 거쳐 발췌해 실었습니다.

강학주 소장(@, 강팀장)은 현재 이스토리랩(소셜미디어 & 웹서비스 전략연구소) 소장이자, 대표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웹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타깃층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SNS 기법과 마케팅 전략 강연 및 컨설팅, 포털 웹서비스 전략 컨설팅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입니다. 또 국내 최초 SNS 콘텐츠 유통 및 배포 플랫폼인 마이픽업( http://mypickup.kr ) 오픈프로젝트 PM이기도 합니다. 저서로는 『face to facebook :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으로 리드하라!』가 있습니다.



[Interview] 
"SNS는 마케팅보다 소통이 중요"
이스토리랩(eStory LAB) 강학주 소장/대표 컨설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른바 소셜미디어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중요한 네트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참여와 개방을 기치로 하는 웹2.0을 충실히 따르면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수단을 통해 소통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 지난 한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해였다면, 올해는 이들 미디어를 분석하고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한 해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소셜네트워크 활용과 홍보 방법에 대해 이스토리랩 강학주 소장/대표 컨설턴트를 만나 물었다.
조경희 기자



기업은 사용자가 많은 소셜네트워크 툴을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타깃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기업계정을 만드는 것은 기업의 속성상 당연한 것입니다.


반면 정부나 공공기관은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현재 서비스중인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다면 좋겠지만, 여건상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최소한 공유 버튼을 다양화하려는 노력들을 전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사용에서 가장 본질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입니다. 소통이라는 기본 틀 없이 무조건적인 홍보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소통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합니다.




올해 상반기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기관까지 소셜네트워크의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까지 소셜네트워크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책 및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렇듯 국내 기관 및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사례가 소개됨에 따라 이들의 활동에 대한 서비스 사용자들(정책고객)의 정제 작업 역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한 해가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