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어떻게 알리세요?
블로그에 매일 포스팅한다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네요. 또 쓰다 보면 할말이 많아지고,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오타 없는지, 비문 없는지 체크하게 되고, 또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점점 지쳐 가기 일쑤입니다.^^;
아무튼 뼈를 깎는(?) 창작의 고통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리고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을, 이런 지난한 과정들을 거쳐 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을 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 그렇게 생산된 블로그 콘텐츠들을 어떻게 하시나요?
언젠가, 누군가 와서 읽겠지~ 하면서 수수방관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메타블로그에 등록, 발행함으로써 더 많은 방문객을 유도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이 후자의 경우를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로 꼽습니다. 요즘 같은 자기 PR시대에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적극 나서서 홍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
SNS에 글 보내기
메타블로그 등록 외에도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바로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SNS에도 글을 보내는 겁니다. 팔로워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소문 내는 것이지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블로그 방문자도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마이픽업 위젯으로, 트위터 등의 SNS에 콘텐츠를 유통시키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도 메타블로그인 다음뷰나 올블로그, 믹시 등에 글 보내기와 함께 트위터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티스토리 초보 사용자입니다.^^;
그래서 둘다 이용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보자는 괜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순전히 초보의 입장에서, 제 나름대로 두 서비스를 비교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마이픽업 위젯 VS 티스토리
설치하기
두 서비스 모두 트위터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이픽업 위젯(mypickup widget)은 사용자가 HTML 코드를 알아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 트위터 아이디(user name)와 블로그 고유 주소를 소스 안에 넣습니다. 헤맬거라 예상했지만, 설치 가이드대로 따라 하니 의외로 간단하게 설치되는군요.^^
▶마이픽업 위젯 설치하기(http://estorylab.com/18)
반면 티스토리2트위터(Tistory2Twitter)는 관리자 모드의 플러그인 설정에서 티스토리2트위터를 찾아내 가이드대로 클릭하면 됩니다. 설치시 별도로 트위터 로그인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짧은 URL 서비스
마이픽업은 블로그 URL과 함께 140자 내에서 간단한 메시지를 추가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포스팅 제목이 자동으로 삽입되어 글이 보내집니다.
글 전송 기능
참고로, 카테고리 아래 트위터(twitter) 옆의 체크박스를 해제하면, 해당 포스트는 트위터에는 보내지지 않고 마이픽업에만 저장된답니다.
반면 티스토리2트위터는 블로그 주인만이 글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글 작성이 끝나면 저장과 동시에 바로 트위터에 전송됩니다. 미완성 글이라도 저장만 하면 바로 전송돼 버리는 단점이 있군요. 작성된 포스팅을 보내기 싫을 경우 번거롭겠지만 글 작성에 앞서 설정을 바꿔줘야 합니다. ^^;
방문자수 측정
마지막으로 마이픽업 위젯의 장점이 한가지 더 있네요.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문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주인이나 방문자가 따로 트위터 알리기를 했다 해도 이를 통한 방문자수는 통합 계산되어 보여집니다.
또 그렇게 보내진 포스팅은 마이픽업(http://mypickup.kr) 사이트에도 저장이 됩니다. 앞으로 트위터뿐 아니라 미투데이, 요즘 등 국내외 다양한 SNS 서비스와의 연동을 준비중이라니 장점이 하나 더 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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